보험설계사로 처음 영업을 시작할 때, 대부분이 가장 먼저 부딪히는 고민이 있죠.
"누구에게 영업해야 할까?"
사실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제대로 플리지 않으면, 그다음 단계인 "어떻게 영업할 것인가?" 도 막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많은 설계사들이 이 문제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집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계약할 사람, 즉 가망고객이 부족해서요...
계약이 없다는 건, 다시 말해 만날 사람이 없다는 것이고,
이런 일상이 반복되면 출근도 하기 싫어지고, 의욕도 꺾이고, 주변 동료들과의 분위기도 안 좋아집니다.
그런데요, 반대로 가망고객이 풍부한 설계사는 늘 상담 약속으로 바빠요.
"명절에도 출근해야 해요", "내일 일찍 상담 있어서 쉬면 안 돼요" 이런 말이 절로 나와요.
왜냐하면 만나야 할 고객이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도대체 '가망고객'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누구나 보험을 가입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모든 사람이 가망고객은 아니에요.
가망고객이 되려면 최소한 몇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1. 보험료를 꾸준히 낼 수 있는 사람.
2. 건강한 사람.
3. 위험 직종에 근무하지 않는 사람.
4. 상담이 가능한 사람.
5. 보험에 대한 니즈가 있는 사람. (또는 니즈를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사람.)
이 다섯 가지 조건을 바탕으로 봤을 때,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가망고객은 바로 "30~40대 직장인 가장과 배우자" 입니다.
이분들은 꾸준한 소득이 있고, 자녀를 키우며 책임감도 강해요.
몸이 조금씩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하고, 노후 준비나 자녀를 위한 보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험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하기 시작하는 연령대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런 평범한 고객보다 의사, CEO, 자영업자 같은 '돈 많은 고객'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돈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보험이 필요한 사람"이에요.
돈이 많은 사람은 굳이 보험이 없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요.
반면에, 일반 직장인 고객은 보험이 있어야만 안심이 되죠.
보험은 필요를 느끼는 사람이 가입합니다.
마치 짜장면을 먹는 사람은 "짜장면이 먹고 싶다"라고 생각한 사람인 것처럼요.
이와 비슷한 예로 벤츠 S 클래스는 돈이 많은 사람이 사는 차가 아닙니다.
벤츠 S 클래스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사는 거죠.
그러니 돈 많은 사람보다, 보험의 필요성을 느끼고, 상담이 가능하며, 꾸준히 납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고객층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보험영업의 시작점입니다.
요약하자면,
✔️ 보험영업의 출발선은 '누구에게 영업할 것인가'입니다.
✔️ '가망고객'이 있어야 상담도, 계약도, 성장이 가능합니다.
✔️ 가장 좋은 가망고객은 '30~40대 직장인 가장과 배우자'입니다.
✔️ 돈 많은 사람보다 보험이 '필요한' 사람이 훨씬 더 중요한 대상입니다.
보험설계사로서 진짜 성장하고 싶다면,
지금 내 주변에 있는 이 현실적인 고객층부터 바라보세요.
그 안에서 충분히 성공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금융 주치의 Life Doctor. 김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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