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멘탈 관리

성공한 설계사의 필수 조건 : 이미지 메이킹

by lifedoctor.jb 2024. 12. 7.

 

 

당신은 두 가지 이미지를 통해 어떤 직업 또는 역할을 떠올리셨나요?

 

똑같은 인물이지만 어떤 복장, 어떤 헤어스타일을 갖추었는가에 따라 연상되는 이미지는 확연히 다릅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A이미지'를 통해서는 가정주부를, 'B이미지'를 통해서는 변호사, 회계사, 금융권에 종사하는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리셨을 겁니다.

 

이처럼 배우들도 각기 다른 드라마에서 그 배역에 맞는 연기를 하기 위해 '이미지 메이킹'에 힘쓰곤 합니다. 

 

그럼 이 '이미지'가 과연 배우들에게 국한된 이야기 일까요?

아닙니다. 우리는 주변의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보며

그 직업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형성하지 못한 사람을 만나면 매우 불편한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자동차 정비공에게는 기름때가 묻은 작업복을

일식 요리사에게서는 깔끔하게 정돈된 하얀 조리복을

금융권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옷이 잘 다려진 정장을 기대하곤 합니다. 

 

 

위 사진만 보아도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A. 자갈치 시장 아줌마

B. 호텔리어

C. 자동차 정비공

D. 아나운서 

 

이렇게 우리는 단편적인 사진만으로도 이 사람이 어떤 직업 가지고 있는지 3초 만에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미지'라는 것은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공한 설계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들이 기대하는 "성공한 보험설계사", "성공한 금융전문가"의 이미지에 맞는 옷을 갖춰 입으라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보험설계사를  FC(Financial Consultant), FP(Financial Planner) 말합니다. 

이외에도 부르는 명칭은 많지만, 대부분 비슷한 뜻을 내포하고 있죠.

바로 "금융(Financial) " 이란 단어인데요. 즉, 고객의 재무를 설계하는 상담사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보험설계사는 그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갖추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고객이 자신의 건강 상태, 개인적인 어려운 재무 상황을 털어놓을 수 있을 만큼의 믿음직스러운 이미지를 갖추어야 합니다. 왜냐 전문가답지 않은 사람에게 어느 누구도 자신의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지 않으니까요.

 

 

 

'굿파트너'라는 드라마 1회에서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17년 차 베테랑 변호사 차은경(장나라)은 신입 변호사인 한유리(남지현)를 보자마자 '차'와 '시계'부터 바꾸라고 말합니다. "의뢰인에게 매너가 아니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변호사라는 직업이 갖추어야 할 이미지를 처음부터 각인시켜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지점에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팀장 또는 선임 사원을 붙여서 "스키 좀 타고 와라"라고 시킵니다.

카드 두장을 들고 백화점에 가서 스키 타는 법을 알려주라고 합니다. 

보험설계사 이미지에 맞는 정장을 구입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죠.

지금껏 저와 함께 했던 지점 구성원들은 항상 이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고객이 원하는 보험설계사의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아무렇게나 입고 가입설계서, 제안서, 청약서 등 서류도 아무 가방에다 구겨 넣고 다니는 사람을 기대할까요?

아니면 깔끔한 정장 차림에  구두, 시계, 서류 가방, 그리고 볼펜까지 흠잡을 때 없는 사람을 기대할까요?

당신이 고객이라면 어떤 사람과 상담하고 싶으신가요?

 

고객들이 기대하는 "성공한 보험설계사", "성공한 금융전문가"의 이미지를 갖추는 데 힘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당신의 금융 주치의 Life Doctor. 김종배